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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VF 2020-06-24 조회9,763회 댓글0건

[D-review]
의미를 찾아서 - 윤지수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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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왔다. 



캠퍼스는 학기 종강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학기 체를 상황 수습하는 시간들로 보낸 같다.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물리적인 간을 함께 없었고 공동체성이 약화되 인격적인 교제에서 한계를 마주하게 되었 . 반복되는 온라인 모임으로 인해 피곤했 , 형식적인 수업과 과제에서 의미를 찾지 못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 관한 소식 들이 연일 들려오는 현재까지도 답답하고 타까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낯선 상황을 겪으며 그동안 우리가 만남에 얼마나 익숙해 있었는지, 공동체로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다시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이었 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며 언제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왔던 사람들임을 되새겼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메시지와 익한 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록은 리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기억하게 하며, 코로나19 같은 일이 발생했을 대처할 있게 해줄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먼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사역에 도전하게 됐다. 이는 탈공간적 선교가 가능함을 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 이전에 우리 항상 캠퍼스로, 지역단위로 모였다. 간이라는 프레임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극복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온라인 모임 에는공간 없다.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가 어떻게 함께 있을지 걱정할 필요가 . 이와 같은 예로 여러 지방회들의 연합여름수련회로 개최될 ‘2020 IVF 연합 웨비나 있겠다. 전국단위에서 수련회를 합하게 되었을 지역의 제한이 없고 공간 제약이 없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이다. 이는 다시 말해 온라인을 공간의 제약을 복할 있는 전략으로 바라볼 있게 이다. 


번째는 교회론을 재정립했다는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예배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리는 장시간 교회를 가지 못하게 되면서 회론을 스스로에게 적용 시키게 되었다. 로나 상황에서 예배로 모이는 것이 과연 것인지 질문했다. 이는 가시적 교회에 숙한, 단순히 지역교회 영역 안에 있던 우리 교회론의 본질을 다시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물리적인 시간을 함께 하지 않아 충분히 사랑할 있는 방법을 배웠다. 격적인 사랑의 방식은 언제나 만남을 통해 더욱 깊이 이루어진다고 믿었다. 요즘 사회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하기보다 개인을 생각하기에 사랑하기 더욱 어려운 구조라 여겨졌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게 시간 에너지를 쓰려 애썼다. 하지만 코로나 태로 만남을 자제해야하는 시기엔 그러한 방식을 멈춰야 했다. 결국 그런 방식으로 랑하는 방식에만 익숙한 모습을 직면했. 만나지 않고 인격적인 사랑을 주는 것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그러다 책을 발견 했다. ‘사랑연습 책은 물리적인 만남이 없더라도 사랑할 있는 방식들을 전해주고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밖으로 나가지 않고 고독함으로, 남의 필요를 위해 사재기하지 않음으로, 이웃을 위해 중보함으, 시기에 어려운 이들에게 시선을 돌림으로 넓은 영역에서 사랑하는 방식을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쩌면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살아갈 미래사회를 엿본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 회는 점점 타인에게 무관심하며 개인에게만 함몰되는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다. 우리 지속적으로 선교의 본질을 질문하며 하나님 나라 운동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고민하 것이다. 변화될 세상만큼이나 변화될 우리의 운동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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